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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선생님 ㅜㅜㅜㅜㅜㅜ

전에 선생님 찾고 싶다고 글썼던 애인데..........


나만의 방식으로 계속 찾고 있었거든.


도중에 진짜 답답해서 타로카드도 보고 재회 주파수도 듣고


별 ㅈㄹ을 다하고 살았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 나이먹고 ㅋㅋㅋㅋ




댓글에 교육청에 전화해서 학교라도 알아보라고 쓴사람도 있는데


요새는 개인정보때문에 아예 안알려줌, 어떤식으로 진행이 되냐면


교육청에서 그 선생님한테 연락해서 제자연락처를 알려주고 선생님이


연락하고 싶으면 제자한테 연락해서 만나는 방식이야.


선생님이 거부하면 교육청 측에서 근무하는 학교도, 연락처도 절대 안알려줘,


5일이내로 연락이 안온다면 만나기를 거부한거라고 생각하면됨.



참고로 그 선생님이 기간제교사였거나, 퇴직을했다면


아~~~~~~~~~예 찾을 방도가 없음. 교육청에서 그 선생님에 대한 기록이 없기때문이지ㅜㅜ




진짜 또라이같지만 .......


경기도 교육청 중등교사 인사발령 자료를 2010년꺼부터 2021년꺼까지 싹다 입수해서

(이 과정이 정말 고통스러웠다. 자료 찾기가 너무 힘들었다. sns 사람찾기보다 더 힘들었음...

아무래도 나 ...스토커기질이있는듯)


틈틈히 시간날때마다 찾아봤음.


그러고 난후 깨달았다. 이 선생님은 기간제교사였거나 퇴직했다는거를 ...


추측이지만, 그당시엔 그 선생님이 젊은 선생에 속했으므로 기간제교사였을것같다.


힘들게 임용고시 합격하고 교사가 됐을텐데 몇년안하고 때려쳤을거라고는 생각되지 않아.



하................... 나는 정교사인줄알았지 . 옆반 담임이였거든. 옆반 담임이였고 우리반 부담임이였는데,


공립 고등학교에 기간제교사도 담임할수있다는걸 최근에 알아버렸지뭐야 ㅡㅡ 휴



하.......그래서

이쯤되면 포기해야 되는데........


쓸데없는 오기가 생겨버렸어 ㅋㅋㅋㅋ



다른직업으로 인생을 살아가고 있다면 같은 교육계열에서 일하고 있지 않을까 싶은데.


학원강사라던지, 인강강사 등등 말야.


뜬금없이 막노동 노가다 이런거 하고있을것같진않음.



어제는 기간제교사들 시위하는 뉴스 찾아보다가, 그 뉴스에 비스무리하게 생긴 안경쓴 오타쿠한명있길래 순간


심장 벌렁벌렁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ㅜㅜ




아 진짜 내 친구들이 나 이짓거리 하고있는거보면 사람취급도 안해줄거같은데


나 어쩌면 좋을까? 나는 뭔가에 꽂히면 꼭 이뤄야하는 사람이라 포기가 안되네 ㅜㅜㅜㅜㅜㅜㅜ





타로카드에서 그사람은 어떻게 지내고있을까?


이런거 봤는데 사랑을 못받고 산데 ㅜㅜㅜㅜㅜㅜ 항상 사랑에 상처받고


암튼 지금 현재 여러가지로 상황이 불안하다 이런식으로 나옴.


한번도 아니고 계속 그렇게 나오는거보니 타로카드 솔직히 좀 소름돋더라 ㅋㅋㅋㅋㅋㅋㅋ


아 쫌 행복하게 살것이지 왜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결혼해서 오순도순 애기낳고 알콩달콩하게 꿀빨면서 살것이지


맘아프게 ㅠㅠㅠㅠㅠㅠ 제발 나타나서 아니라고 속시원히 말해줘 ㅠㅠㅠㅠㅠㅠㅠ





나에대한 감정은 ..ㅋㅋㅋ엄청 상처 받았었다 이런식으로 나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진짜ㅜㅜㅜ 복도에서 마주치면 인사좀 할걸..... 수업시간에 자거나 떠들지말걸.......


다음시간이 수학이다 하면 쉬는시간에 여유롭게 매점가서 뭐 먹고 늦게 수업들어갔다던지..


여름에 맨 앞자리 앉아서 양말벗고 다리쭉 피고 맨발로 있다던지.. 선생님이 나한테 말걸면 벌레보듯이 쳐다보고....


아오 수학공부좀 할걸 ㅠㅠㅠㅠㅠㅠㅠㅠㅠ 수학점수 20점 30점 ㅋㅋㅋ 내가 그선생님이였어도


나 진짜 싫었겠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맴매 때리고 싶을짓만 골라서했네


그래도 선생님 말 잘들은거 하나 있다..


머리 파마하고 갔었는데 머리 빗자루같다고 지적해서 ㅋㅋㅋ 그 다음날 엄마한테 쪼르고쫄라서


볼륨매직한거 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ㅠㅠ




다 필요없고 얼굴 한번만 보고싶어 흑흑 ......만나서 옛날얘기도 하고싶고


선생님 싫어했던거 절대 아니였다고....... 죄송하다고 ㅠㅠ



봄이여 오라 가사로 끝마칠게 ㅜㅜㅜ


오늘 이 노래들으면서 오열좀 해야겠다 오늘은 그래야 되는날인듯해 ㅅㅂ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아마 스승의날에 우울증 오지게 터질듯하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봄이여 아득히 먼 봄이여 두 눈을 감으면 그곳에


사랑을 주었던 그대의 그리운 서울출장목소리가 들리네


그대에게 맡긴 제 마음은


지금도 대답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얼마만큼의 세월이 흘러가도


계속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것은 내일을 넘어


언젠가 반드시 도달하네


봄이여 아직 오지 않은 봄 방황이 끝나는 날에


꿈을 주었던 그대의 눈빛이 어깨를 감싸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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